The Photo/LandScape

여의도 벚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Trixtor 2008. 4. 9. 12:59

[사진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처음으로 야경 사진 포스팅을 하는거 같네요

어제 4월 8일 여의도에서 벚꽃축제를 시작한단 소식을 듣고

바로 장비챙겨 넵 달려갔습니다

고등학생도있고 해서.. 3명이지만.. 어쨋든 밤에 만나기로 했는데

웬 차가 그리도 많은지.. 40분 잡고 나왔는데

실제론 한 ... 1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도착하자 마자 같이 다니기로 한 아이들을 만나서

일단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10분정도 가... 몸에좋은 고기도 먹어주고.. 다시 복귀하니

어머나 9시네요


한강 둔치에 앉아 [맞나?;]

편의점에서 사온 캔맥주를 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기왕 모임김에 사진도 한장 찍고


어디보니 이생키야;

이야기를 하다...하다.. 내일 일이 있어 한명은 먼저 떠나고

남은 둘은 사진을 찍으러 떠났습니다

아...근데 맘에 충족할만큼 찍고 떠나려는데

아니 이게 웬일?!

카메라 감도가 1200으로 맞춰져있는게 아닌가요;;

젠장...

그래서 다시찍으러 돌아다녔답니다 ㅠㅠ


밤이었지만 삼각대로 시즈모드하고 장노출해서 그런지

마치 낮처럼 사진이 나왔어요 ㅎㅎ;

같이 다니던 여자애도 찍어주고


미안 이거 한장 찍는다고 플래쉬 맞아가면서 버텨줬는데

ㅠㅠㅠ 핀이 잘 안맞았네 ㅠㅠ미안해 ㅠ


벚꽃을 처음으로 구경하러 가봤는데요

정말.. 흩날리는 벚꽃을 보니 황홀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런때엔 어딜가나 사람이 굉장히 많져


지나치는 사람들... 그리고 차들 ㅋ

그리고 그냥 가기 아쉬워 건물 뒷편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며 담배한개피를 피는데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한그루 벚꽃나무와

건물에게 손을 내미는 벚꽃나무가 보이길래

넵하고 찍었습니다

[첫사진하고 똑같은사진이에요]

원래는 일본에 가서 벚꽃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제 비가왔다고.. 낭보가 들어와 벚꽃이 다 졌다고 사려되서

억지로 사람 모아서 가봤습니다..

음.. 가볼만하네요 이런거!

ps. 같이 다녀준 지혜야 땡큐

ps2. 길이 막혀 늦게 도착해서 오래기다려준 타쿠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