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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xtor's Hall/사회적 이슈

니콘과 소비자 대표단의 좌담회 회의결과 발표

by Trixtor 2013. 12. 1.

 

 

 

2013년 11월 30일자 니콘과 소비자 대표딘 좌담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본 회의는 소비자 대표단과 니콘과의 D600, D7100, D7000의 바디문제에 관해 회의하였으며 회의는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니콘측과 협의한 회의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    래

■ 소비자대표단 회의결과

1. D600관련 협의사항
  Q1: 셔터막의 작동흔적이 먼지와 관련이 있지 않은가?
  A1: 셔터막의 마찰흔적이며, 먼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관련자료 확인)
  
  Q2: 향후 니콘의 처리방안?
  A2: 1차: 점검(클리닝)->2차: 관련부품 교체->3차: 관련부품 교체(재 발생 시, 무상보증기간 이후
      에도 처리)

2. D7100 / D7000관련 협의사항
  Q1: D600과 동일하게 처리해달라
  A1: 먼지로 인해 불편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점검의뢰. 테스트 후 통상 이상의 먼지 발생 유무
    판정(니콘)
    1차: 점검(클리닝)->2차: 품질보증기간 이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처리 / 품질보증기
    간 이후: 무상분해수리(6개월이내 재발생 시 관련부품교체)

  Q2: 오일스팟으로 판명된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A2: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처리하겠다.

3. 공통
  Q1: 셔터막 마찰흔적이 보이는 제품과 보이지 않는 제품의 차이는 무엇인가?
  A1: 셔터막 마찰흔적이 보이는 현상은, 당사의 모든 메카니컬 셔터를 가진 디지털카메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특히 D600/D7100/D7000에서는 셔터선막의 표면처리에 사용된 소재(도료)가, 다소 마찰흔적이 눈에 띄기 쉬운 소재였던 것이 그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4. 셔터막 마찰흔적에 대한 사용설명서 안내(추후 발매되는 카메라 관련)
  Q1: 셔터막 마찰흔적에 대해 사용설명서에 안내해주면 좋겠다.
  A1: 건의사항으로 접수하겠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상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D600 협의사항의 Q1.의 셔터막 갈림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측의 오해로 셔터막은 갈린 것이 아닌 셔터막간의 마찰로 닳은 부분이 빛을 받아 반사하는 것이 흠집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셔터막 마찰흔에서 먼지가 생산될 수 있으나 이 부분에서 먼지는 매우 작아(0.7미크론 정도) 센서에 붙어도 검출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니콘측이 제시한 증거자료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증거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길 훤하신다면 니콘 본사에서 셔터막 마찰흔에 대한 증거라료를 보러왔다고 말씀하시면 니콘측에서 응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 Q2.는 보시는 바와 같이 가장 먼저 클리닝을 받아보셔야 하며, 클리닝을 받아보신 후에도 그 증상(먼지가 많이 생기는)이 재 발생하면 관련 부품을 무상기간 내외를 막론하고 관련 부품을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관련 부품을 교체하고도 '6개월 이내'에 또 재 발생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바디 교체를 해 준다고 합니다. 다만, 재 발생의 기준점이 매우 모호한 관계로 먼지가 10개라 든지 20개가 6개월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으로 바디 교체를 해달라고 하시는 것 보다 많이 찍어서 많이 먼지가 나온다는 부분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정말 불량이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바디교체를 해달라고 말씀시기 바랍니다.

D7100/D7000 관련 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Q1.을 봐 주시면 D7100/D7000에서 상식적인 선으로 먼지가 찍은 컷수에 비해 과다하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본사에 점검을 맡기시고 분해청소를 거치신 후 '6개월 이내' 찍은 컷수에 비해 먼지가 과다하게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니콘은 관련 부품을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이 점에서도 사용자 분들께 당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먼지 과다라는 문제에 대한 판단은 니콘에서 결정하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2. 보시겠습니다. 오일스팟의 경우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그러니까 오일스팟이 생기는 경우 무상기간을 막론하고 관련 부품을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다만, 니콘 DSLR에서 발생하는 부분은 먼지가 대부분이므로 오일 스팟을 생기지 않는다고 하오니 센터에 방문 하셔서 센서에 붙은게 먼지면 분해청소를, 오일 스팟이면 부품교체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오일 스팟이라고 단정하시고 부품을 바꿔달라고 하시기 보단 니콘에 이물질에 대한 점검의뢰를 먼저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통에 대한 부분은 왜 셔터막 마찰흔이 보이는 바디가 있고 않보이는 바디가 있는 지에 대한 결과 입니다. 니콘에 따르면 D7100/D7000/D600은 기존 바디와 다른 셔터막 재질이라고 합니다. 이 재질 변경은 니콘이 아닌 타 셔터막 제조사의 변경으로 니콘측에서는 특허 이기 때문에 간섭할 수 없다고 합니다. D7100/D7000/D600은 그 셔터막 재질로 인해 더 눈에 잘 띄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셔터막 저항흔에 관련한 문제가 이슈화 된 만큼 이 문제가 더 논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설명서 등 사용자에게 셔터막 재질로 인한 저항흔 관찰에 대한 부분을 사용자가 보기 쉽도록 상세하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판단을 니콘에게 맡긴다는 점에서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 거라고 관측이 되는데 이번 좌담회에서 니콘은 초동대처에 대한 미흡에 관해 인정하고 사과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번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좌담회에서 니콘을 대표해서 나와주신 분 모두 소비자에 대한 악의 없이 정당한 선에서 합의한 내용이니 이 부분을 보십사 고객에 입장에서 한 층더 바라보겠다는 니콘을 좀더 신뢰해서 바라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니콘 위주라는 생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판단하는 니콘의 담당자 분께서는 상식선으로 선을 그어 정당하게 판별해서 비정상 제품에 대해서는 보상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전에 발표했다 싶히 부품교체의 경우는 전국 고객센터에서도 가능하지만 본사에서 교환 받는 부분이 더 수월하고 꺼리낌 없이 받으실 수 있고 이때 발생하는 운송료는 니콘에서 부담하겠다고 하오니 D7100/D7000/D600 사용자 분들 께서는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는 콜센터에만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직접 본사에 방문하셔서 말씀하시는 편이 더 빠르고 수월한 대응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다시 기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니콘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을 위해 동참해 주신 분들, 또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좌담회에 참석하셔서 가장 잘 좌담회를 이끌어 주신 온리 원님, 중요한 일이 있음에도 와 주신 페르시스님께 감사드리겠습니다.

본 연합은 이 시간 이후 니콘의 보상 이행을 지켜보는 것으로 축소하려 합니다.

이제 니콘 불매운동 보다는 중고가 상승 작업에서 니콘의 이미지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활기찬 포럼을 기대하면서 니콘의 모든 유저분들 파이팅!!

 

 

원문 출처 : SLR클럽 / 작성자 : Nikon Members

원문 주소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page=1&divpage=603&ss=on&keyword=%EB%8B%88%EC%BD%9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2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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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일단 이번 사건은 일단락이 됬습니다만

 

이미 니콘이 입은 데미지는 회복이 빠르게 될지는 앞으로 니콘의 행동에 달려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